포스터 사이즈 규격 완벽 가이드: A2·A1·B2 선택법
포스터를 주문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이 바로 사이즈입니다. 같은 디자인이라도 A2냐 A1이냐에 따라 시선을 끄는 힘과 인쇄 단가가 크게 달라집니다. 한국 인쇄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 규격과 B 규격을 기준으로, 어떤 상황에 어떤 사이즈가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A 규격과 B 규격의 차이
ISO 216 표준에서 A 규격은 A0(841×1189mm)를 기준으로 반으로 접을 때마다 번호가 1씩 커집니다. B 규격은 A 규격 사이의 중간 크기로, A보다 약간 큽니다. 국내에서는 게시판·전단형 포스터에 A 규격을, 영화·공연 포스터에 B 규격(특히 B2)을 즐겨 씁니다.
주요 사이즈 치수표
| 규격 | 치수(mm) | 주 용도 | |------|----------|---------| | A2 | 420 × 594 | 매장 안내, 강의실 게시 | | A1 | 594 × 841 | 행사 입간판, 로비 게시 | | B2 | 515 × 728 | 영화·공연 포스터 | | B1 | 728 × 1030 | 대형 홍보, 옥내 광고 |
게시 환경에 맞는 선택
근거리 게시: A2
사람이 1~2m 거리에서 읽는 매장 내부 안내문, 메뉴, 강의실 공지에는 A2가 가장 경제적입니다. 정보량이 많아도 본문 가독성이 확보되고, 단가도 부담이 적습니다.
중거리 시선 유도: A1·B2
로비나 복도처럼 3~5m 거리에서 시선을 끌어야 한다면 A1 또는 B2가 적합합니다. 특히 B2는 영화관 포스터 프레임 표준 규격이라 별도 액자 제작 없이 기성 프레임에 끼울 수 있습니다.
사이즈와 인쇄 단가의 관계
사이즈가 커질수록 단가는 단순 비례 이상으로 오릅니다. 인쇄소는 전지(全紙) 한 장에서 몇 장을 뽑아내느냐(절수)로 원가를 계산하기 때문입니다. 국전지(636×939mm)에서는 A2가 여러 장 나오지만 A1은 한 장만 나오는 식이라, 한 단계만 키워도 종이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.
그래서 같은 예산이라면 "A1 한 장"보다 "A2 두 장"이 정보 전달 측면에서 유리할 때도 많습니다. 게시 면적과 절수 효율을 함께 따져 사이즈를 정하는 것이 비용 최적화의 핵심입니다.
디지털 vs 옵셋 분기점
소량(수십 장 이하)이면 디지털 출력이, 수백 장 이상 대량이면 옵셋 인쇄가 장당 단가에서 유리합니다. 사이즈와 함께 수량도 인쇄 방식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.
사이즈 선택 체크리스트
- 게시 거리: 멀수록 큰 사이즈
- 프레임 보유 여부: 기성 프레임이면 규격 맞추기
- 정보량: 글자가 많으면 A2 이상
- 예산: 사이즈가 커질수록 용지·출력비 상승
- 절수 효율: 전지에서 몇 장 나오는지 확인
- 운반·보관: A1 이상은 말아서 보관 권장
자주 묻는 질문
A1과 B1 중 어느 것이 더 큰가요?
B1(728×1030mm)이 A1(594×841mm)보다 큽니다. B 규격은 같은 번호의 A 규격보다 한 단계 크다고 기억하면 됩니다.
영화 포스터는 왜 B2를 쓰나요?
국내 영화관 포스터 프레임이 B2(515×728mm) 규격으로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 배급사가 동일 규격으로 제작하면 전국 상영관에 그대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.
비표준 사이즈도 인쇄 가능한가요?
가능합니다. 다만 표준 규격은 용지 손실이 적어 단가가 저렴하고, 비표준은 재단 과정에서 자투리가 생겨 비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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